고양 일산 백석동 와이시티 앞 도로 땅 갈라짐 3번째 발생!!
오늘(2월 22일) 오후 3시 20분께 고양시 일산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 부근에서
다시 3번째 땅꺼짐, 땅갈라짐 발생 발생했습니다.
22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가 또 갈라진겁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사고입니다.
사고지점은 지난 6일 지반침하가 일어난 중앙로 킨텍스 방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지반침하를 우려해 경찰에 차선 통제를 요청하고 현재 현장을 확인 중입니다
백석역 부근 지나는 차량들은 오늘 비도 오는데 참고해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고양 일산 백석동 와이시티 싱크홀, 땅갈라짐 기사를 제가 다루고 있는데.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복구가 되나 하면 또 발생을 하고...3번째까지 발생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처음 발생시기 부터 잠시 정리를 해드리면.....
1. 첫번째 싱크홀, 땅꺼짐 발생 ( 2월 6일 )
처음 싱크홀이 발생했을시는 많은 이슈가 됬었죠. 포털 실검에도 오를정도로여. 처음엔 복구작업을
급하게 정리를 하고 마무리하면서 다음날 어제 싱크홀이 있었나 생각이 들정도로 도로 복구를 해놓았더군요.
이렇게 쉽게 복구가 되나 싶을정도 였습니다.
2. 두번째 싱크홀, 땅꺼짐 발생 ( 2월 14일 )
그러나 8일 후에 다시 도로균열, 땅꺼짐 현상이 재 발하였습니다.
같은 구역은 아니고 대로변에서 와이시티와 터미널 사이에 있는 내부 도로였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도로가 푹 꺼지고 인도쪽 가드가 휘어질정도로 심하게 땅이 꺼졌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복구가 되어지지 않고 아예 이쪽도로전체를 통제한 상태이며
현재(22일) 까지도 계속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세번째 싱크홀, 땅꺼짐 발생 ( 2월 22일 )
아직도 복구작업을 하는 와중인데 오늘 이렇게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
3번째 땅거짐 현상이 발생을 한겁니다..
이제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백석동과 와이시티 주민들은 이미
복구 공사때문에 교통에 불편을 느끼고 있고 불안함에 떨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서울신문에서 일산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땅꺼짐, 땅갈라짐에 대한 기사 내용 입니다.
요진와이시티 근처의 땅꺼짐 현상은 요진와이시티 주상복합 건물을 짓기 시작한 2년 전에도 나타났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양종합터미널 공사를 하던 2007년, 백석역에 인접한 영림프레아 오피스텔을 건설하던 2004년, 현대밀라트를 신축하던 2002년 등이다. 신규 건물을 올릴 때마다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던 것이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김수오 과장은 “이번 땅꺼짐 현상은 터파기 공사 중 물막이 부분이 잘못돼 지하수가 일시에 빠지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땅꺼짐 원인을 취약한 지층구조에서 찾고 있다.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부근은 80년 전만 해도 한강물이 드나드는 ‘뻘’로 저지대였다. 한강둑이 만들어지면서 뻘이 밭과 대지로 바뀌었지만, 땅속에는 여전히 지하수가 많다고 진단한다. 특히 한강 하류와 수위가 비슷한 지하 13~18m 깊이의 자갈층은 조수간만의 영향을 받으며 초속 8m 내외의 물이 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대형 건물을 받치는 기둥 외에는 자갈층이 모두 물살에 휩쓸려 가 텅텅 빈 세굴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세굴현상이 가장 심한 곳으로 지목되는 곳이 연이어 침하현상이 나타난 요진와이시티 인근에서 지하철 3호선 마두역까지 2㎞ 구간이다.
한 건설업체 대표는 “대형 건물은 지하 20~27m 깊이에 있는 암반에 기둥을 고정하고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건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로 요진와이시티 부근 땅속에 지하수가 가장 많이 흘러 과거 근처에서 빌딩을 지을 때 큰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중부대 토목공학과 김춘호 교수는 “일산 뻘 지역 지층을 감안해 공사비가 다소 더 들더라도 지층에 가장 적합한 공법을 채택하도록 고양시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으로 속보를 전해드리며 다시 관련 내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오면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